다음 주 초 퇴원...심리적 안정 / YTN

다음 주 초 퇴원...심리적 안정 / YTN

[앵커] 리퍼트 미 대사,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쯤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어로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농담도 하는 등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리퍼트 미 대사,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쯤 퇴원할 전망이라고요? [기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리퍼트 미 대사는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쯤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어제 오후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실에서 회복 중인데요 병실에서 자유롭게 걸어다니고 체온도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얼굴에 상처를 입으면서 식사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왔지만, 다행히 어제 저녁부터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도 하는 등 컨디션이 좋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상처 부위에 염증같은 이상이 없는 상태라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얼굴에 있는 실밥을 제거할 예정인데요 이 얼굴 실밥을 제거하면 하루나 이틀 뒤쯤 퇴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중요한 수술 등의 조치는 끝난 상황이라 의료진들은 앞으로 수술 부위에 염증 반응이 있는지 살필 예정입니다 또 관통상을 입은 왼팔의 실밥은 일단 퇴원을 한 뒤에 제거할 전망입니다 [앵커]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리퍼트 대사를 살핀 의료진들은 리퍼트 대사가 한국말로 '국민과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트위터에 남긴 글도 본인 의지에 따라 직접 포스팅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오히려 의료진보다 더 의연한 반응을 보이며 의료진을 격려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병문안객은 많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이완구 국무총리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다녀갔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오전 11시 10분쯤 병실에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렀는데요 이 총리는 리퍼트 대사를 위로하고, 이 일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쯤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방문했는데요 리퍼트 대사는 정 총장에게 의료진들을 칭찬하고, 농담을 건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에는 추가 방문객 없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