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유산 '젓가락' 한자리에 / YTN

한중일 문화유산 '젓가락' 한자리에 / YTN

[앵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사 도구가 젓가락인 데요 주로 한 중 일 등 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젓가락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문화의 이모저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밥 먹을 때 사용되는 젓가락이 다양한 모양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흔한 식사 도구여서 별 관심을 끌 것 같지 않지만 생활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입니다 이런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해 한 중 일 공동으로 젓가락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변광섭,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장] "젓가락이라는 짝의 문화 정의 문화 나눔의 문화를 통해서 하나 되고 더 큰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젓가락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여 년 동안 나전 젓가락을 빚어온 우리나라 옻칠 장인의 젓가락입니다 무려 1m가 넘습니다 손잡이에 금박을 씌우고 다이아몬드 등 보석으로 장식한 1억 원짜리 일본의 최고급 젓가락도 전시됐습니다 [공성철, 관람객] "젓가락이라는 것이 일본하고 중국하고 한국에 있는 특별한 문화라서 좋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청주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청동 젓가락과 중국 청나라 산호 젓가락 그리고 현재 사용되는 젓가락 등 모두 2천여 점에 이릅니다 젓가락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윌슨 신검, 인도] "다양한 국가의 젓가락은 물론 그 사용법과 의미를 알게 되어서 매우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이번 젓가락 전시를 계기로 청주시는 최근 문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젓가락 문화상품 등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YTN 김동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