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위클리] 코로나19 신약 개발…압타바이오 / YTN 사이언스

[바이오위클리] 코로나19 신약 개발…압타바이오 / YTN 사이언스

■ 이성규 / 과학뉴스팀 기자 ■ 이수진 /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앵커] 다양한 바이오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집중, 분석하는 (바이오 위클리) 코너입니다 오늘도 이성규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까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입니다 75세 이상 고령자는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65세에서 74세까지는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효능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잇달아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열이나 통증을 겪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면서, 정부가 백신 휴가 제도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장 우리가 맞고 있는 백신이다 보니까 우리 접종 계획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늘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합병증을 겨냥한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는데요 오늘 (바이오 포커스)에서는 코로나19 중증질환 치료제와,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압타바이오'의 이수진 대표이사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항상 처음에 드리는 질문인데요 회사 명칭, 어떤 뜻인지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압타바이오의 압타는 그리스어로 잘 들어맞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압타바이오가 개발한 약이 환자들에게 잘 들어맞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압타바이오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앵커] 먼저 '압타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압타머- 약물 복합체 기술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용어가 다소 어려운 데, 압타머는 과연 무엇이고, 압타머-약물 복합체 기술은 또 무엇인가요? [인터뷰] 압타머라는 것은 생체 내에도 많이 존재하는 건데요 DNA나 RNA로 이뤄진 핵산체입니다 그래서 이 압타머의 특징은 이 핵산체가 3차원적 구조를 이루면서 그 3차원적 구조를 통해서 특정 단백질과 강한 결합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케미컬 안티 바디' 화학적 항체라고도 명명하는데요 특징적인 것은 항체는 서열상으로 인식해서 표적 단백질로 인식하지만, 압타머는 Key&Lock의 개념으로 화학적인 구조적 특성을 가지면서 결합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모든 물질하고 결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특성때문에 압타머는 항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처음에 출발했지만, 항체가 할 수 없는 질환 영역에서도 가능한 굉장히 좋은 새로운 기술입니다 [기자] 방금 압타머의 특징에 대해서 케미컬 안티 바디다, 화학적 항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항체가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잖아요, 그런 질환에도 가능하다고 그런 게 어떤 질환이 있는지 한두 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예를 들면,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약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항암제 쪽에선 바이오 마커, 새로운 표적 단백질 개발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분야가 항암제 분야인데요 바이오 마커의 개인적 편차가 너무 심해서 환자에게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선 정확한 바이오 마커가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약물 표적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의 경우엔 뉴클레오린이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뉴클레오린은 항체로 개발이 어렵습니다, 구조적인 특징상 그래서 이 뉴클레오린은 세포막에서부터 핵까지 자유롭게 드나드는 셔틀 프로틴이라는 굉장히 약물로써 중요하고 유용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