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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문학기행] 3 태백산맥문학공원 + 월곡영화골
멤버쉽회원에 가입하여 서울촌놈을 응원해주세요😊 / @seoul-countryman [태백산맥문학기행] 식민-분단시대의 아픔, 빈부 격차, 계급 갈등 등 우리 민족의 서글픈 근·현대사를 조명한 장편 대하소설 "태백산맥". 사실 "태백산맥"은 70여 년 전의 옛날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의 삶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설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삶 속에서 현재의 우리를 이해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을 통해 뒤틀린 우리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바라보는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소설 속 실제 배경인 벌교. 그 곳에서 소설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 그들 옆에서 그들을 바라봅니다. *탐방순서 (중도방죽은 차로 이동함, 괄호 안 장소는 태백산맥과 무관한 곳) 1. 보성여관 - (모리씨네빵가게) - 2. 금융조합 - (월곡영화골) - 3. 태백산맥문학공원 기념조형물 - 4. 청년단이 있었던 곳 - (채동선생가) - 5. 벌교 홍교 - 6. 김범우의 집 - 7. 소화다리 - 8. 태백산맥문학관 - 9. 소화의 집 - 10. 현부자집 - 11. 벌교역 - 12. 중도방죽 조정래 태백산맥 기념조형물은 가로 23m, 높이 3m로 왼편에는 조정래 작가의 얼굴이 역상 기법으로 조각됐고, 오른편에는 태백산맥 소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거리 코스 이동 중간에 있어 잠시 머무르며 소설의 줄거리를 읽고 지나가기 좋습니다. 2014년 당시 제막식에는 조정래 작가와 부인, 보성군수, 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 태백산맥문학관을 건축한 김원 건축가, 보성여관 복원사업을 추진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영화 ‘태백산맥’을 제작한 임권택 감독 등 수많은 사람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 조형물은 보성군이 ‘태백산맥’ 1000만부 돌파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 10선’에 선정된 기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번외 코너. 볼거리 가득한 눈이 심심할 틈이 없는 벌교 월곡 영화골 벽화마을!! 이 곳은 오래된 주거지역이었던 월곡마을의 낡은 담벼락에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를 조성하여 마을 주민의 삶 속에 문화를 디자인 한 곳입니다. 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꿈그림 벽화가 담벼락을 채웠고 마을 곳곳에는 나무벤치와 조형물을 설치하여 여행객들을 배려하였죠. 그리고 전국 대학생 벽화대회도 개최되어 더욱 화려한 벽화 작품도 생겨났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유명한 영화부터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 지나가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에요^^ 풍경을 담은 그림, 만화 캐릭터, 영화 속 주인공들, 추억의 7080만화들... 태백산맥을 따라 걷던 길에서 잠시 쉬고 벽화마을과 함께 꿈과 동심의 세계로 잠시 빠져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