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듯 다른' 국토부 출석 vs 검찰 출석 / YTN

'같은 듯 다른' 국토부 출석 vs 검찰 출석 / YTN

[앵커] 조현아 전 부사장, 어제 오후 2시쯤에 검찰에 출석을 해서 오늘 새벽 2시 넘어서 귀가했습니다 그러니까 한 12시간 정도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네요 12일날 국토부 조사를 받고 17일 어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두 날 어떻게 차이점이 있었는지,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 먼저 화면부터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죠 이 장면은 지난 12일 국토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는 장면입니다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했고요 그다음에 어제 17일 검찰 출석할 때 모습입니다 12일 때보다는 상당히 많이 힘들어 하고 고개도 많이 숙이고 힘이 없는 그런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비교를 해 볼까요 조금 왼쪽은 그래도 당당하고 오른쪽 어제 보면 고개를 많이 숙였네요 그리고 국토부 출석할 때는 두 명의 호위무사가 있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혼자 기자들에 파묻혀서 질문공세를 이겨내야 했습니다 검은 옷에 힘이 빠진 모습, 고개를 숙인 모습, 잘못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습, 비슷한 것 같지만 확인하게 차이가 비교를 해 보니까 있네요 그러니까 시간이 갈수록 더 지쳐가고 있다, 그렇게 볼 수 있군요 [인터뷰] 여론의 향배에 따라 거기에 맞게끔 대응방법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러니까 아까 왼쪽, 오른쪽 화면을 비교했지만 많이 다르죠 과잉의전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처음에는 임원들을 대동하고 나섰다가 또 포토라인을 자기들이 쳐서 리허설까지 하고 그뿐입니까? 화장실 정도를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또 차량을 4시간 동안, 언제 조현아 부사장이 나올지 모르니까 따뜻하게 데펴놓는다고 이런 것들이 알려지면서 더 논란을 빚고 국민들이 비난했던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니까 공주만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계속 벌였다는 거죠 그래서 국민들이 욕을 많이 하셨는데 [앵커] 국토부 조사때만 보면 이런 표현이 그렇지만 어쨌든 오너 딸의 기품이 악간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인터뷰] 그걸 대한항공측에서 알아서 기었던 측면이 있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그런 면도 있었고, 그런데 저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황제경영이라고 불리는 재벌2세들, 3세들 황제경영이라고 불리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 대한항공뿐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