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단계 격상..제천은 8일부터 2단계ㅣMBC충북NEWS

9일부터 2단계 격상..제천은 8일부터 2단계ㅣMBC충북NEWS

코로나19 대유행의 고비를 맞아 충북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9일/내일부터 3주 동안 2단계로 격상합니다 확산세가 심각해 3단계에 준했던 제천시는 내일(8일)/오늘부터 2단계로 완화합니다 첫 소식, 허지희 기자입니다 충청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 1 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합니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3주 동안입니다 도내 전체 발생환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최근 2주 동안 집중되면서, 모임이 많은 연말에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거란 관측 때문입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각종 모임, 행사, 지인과의 만남, 송년회식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라며 " 충북에선 이번 조치에 따라 모든 모임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특히 PC방의 경우 24시 이후 영업할 수 없게 됩니다 클럽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전면 중단되며, 노래연습장과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영업할 수 없습니다 긴급돌봄,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사회복지이용시설이 휴관하고, 휴양림도 문을 닫습니다 또 면적 50㎡ 이상 카페는 24시간 동안 포장 배달만, 50㎡ 이상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20%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식사를 비롯해 합창 등 노래 행위가 금지됩니다 지난 주까지 거의 매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제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됩니다 PC방 등 지난 일주일 동안 문을 닫았던 천여 업장은 제한적이나마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가족 간 감염 등 산발적 감염이 여전해 제천시는 가족 간 거리두기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가정 내 확산이 증가하는 만큼 음식 덜어먹기, 개인컵 쓰기, 환기 자주하기 등 집에서 지켜야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칫 방심에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개인방역 수칙 이행이 확산세를 잡을 최후의 방역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