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시청자전화 말말말 "여당 편향! 야당 편향!"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시청자전화 말말말 "여당 편향! 야당 편향!"

오늘은 정치 이슈에 대한 시청자 전화 의견을 듣겠습니다 YTN이 ‘여당 편향이다, 야당 편향이다’ 이런 전화가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습니다 [시청자 전화 1]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사는 67세 국민입니다 뉴스 나올 때 보면 국힘당 방송 같아요 민주당은 5분 하면 국힘당은 10분 넘게 보는 것 같고, 제 말은 공정한 방송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전화 2] “대장동 사건을 한 달째 하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에서나 성남에서는 일 처리를 잘한다고 국민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이재명 죽이려고 국힘당 윤석열에 대해서는 사법농단은 말은 안 하고 ” [시청자 전화 3] “YTN 이게 지금 민주당 기관 방송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하십니까?” [시청자 전화 4] “YTN이 정말 나쁩니다 왜 이딴 행동을 합니까? 오늘 윤석열이가 한 거 물론 잘했다고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예를 들어서 민주당 전 대통령은 다 훌륭하고 보수 대통령은 다 나쁜 짓 했습니까?” 여당 편향이다, 야당 편향이다! 이런 전화가 골고루 오는 것을 보면, 방송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청자의 눈높이와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 전화 5] “YTN 같은 경우는 국민들이 대다수 좀 신뢰하는 언론기관인데 좀 공정하게 적극적으로 보도해줬으면 좋겠어요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그런 식으로 보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 확증편향이 심해질수록, 뉴스를 어떻게 전해야 하느냐 하는 고민도 깊어집니다 분명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말했다며 그 발언을 따옴표 안에 담아 전하는,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계방송하듯 발언만 전하다 보면, 감정적인 뉴스 소비만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맥락과 배경을 깊이 있게 다루며, 비판을 받더라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고 잘된 것은 잘됐다고 하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확증편향 #여당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