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위협 '성폭행범' 대전 병원에서 도주 / YTN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저지르고 실형을 선고받은 특수강간 사범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주치료감호소는 어제(9일) 오후 2시쯤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명 치료를 받던 치료감호 사범 33살 김선용 씨가 도주해 현재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주 당시 김 씨는 화장실 간다는 이유로 수갑이 풀린 상태였고, 화장실 앞에 기다리던 치료감호소 직원 2명을 따돌리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부모가 거주하는 대전 지역과 여자친구의 거주지로 알려진 대구 북구 일대를 중심으로 추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10년 경남 밀양에서 흉기를 사용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를 받은 뒤 이명 증세 등을 인정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복역해 왔고, 지난 6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이승현 [hyu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