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개막...문 대통령 "북미회담 넘으면 동아시아도 하나"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문 대통령, 부산 한·아세안 CEO 서밋 참석 "3차 북미회담 넘으면 동아시아 공동체 가능" CEO 서밋, 짐 로저스 등 기업인 500여 명 참석 ’BTS’ 방시혁 대표, 문화혁신포럼 기조연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부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에 참석하며 아세안 정상들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고비를 넘으면 동아시아도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거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에는 아세안 9개국 정상이 처음으로 모두 모이는 환영 만찬을 주재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미디어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문 대통령이 정상회의 전 부대행사에 참석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언급했군요?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인과 문화인들이 모이는 포럼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CEO 서밋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남은 고비를 잘 넘으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제3차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남아있는 고비를 잘 넘는다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 이번 서밋에는 한반도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온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기업인 5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뒤이어 열린 문화혁신포럼에서는 BTS를 세계적 가수로 키워낸 방시혁 대표가 첫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방 대표는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 앞에서 사람에 대한 투자가 아세안의 성장동력이 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시혁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 4차산업혁명이 선보일 새로운 기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낼 사람, 그 사람에게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4차산업혁명 시대, 초연결의 시대에 아세안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에 이른바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함께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내년부터는 문화혁신포럼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2박 3일간의 빡빡한 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정상회담도 하고 있지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태국은 우리의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태국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파트너입니다 국방과 방산, 물관리, 과학기술, 인프라, 인적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 이에 대해 쁘라윳 총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세안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 협력 방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아세안 정상들이 모두 모이는 첫 행사가 잠시 뒤 열리는 환영 만찬인데, 2시간 남았군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