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신동빈 증인출석...野 '문재인 재신임' 논란 재점화 / YTN

국감 신동빈 증인출석...野 '문재인 재신임' 논란 재점화 / YTN

[앵커] 오늘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와 포털 뉴스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채 봉합되지 않은 가운데,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조만간 신당 창당 선언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정무위 국감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잠시 뒤 오후 국감에서 10대 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오전 질의에서도 야당 의원들은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문제와 2년 전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 등 재벌들의 불공정거래 행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야당 측은 2 41%에 불과한 총수일가 지분으로 자산규모 83조 원의 재계 5위 롯데그룹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한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한·일 롯데를 지배하고도 한국 공정위에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일본 광윤사, 롯데홀딩스 등의 소유 구조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오후에도 비슷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한 롯데 측의 답변이 주목됩니다 이 밖에도 새정치연합 김영환 의원은 질의자료에서 서울 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롯데그룹 점유율이 해마다 늘어 60%를 넘겼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네이버, 다음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의 불공정 거래행위 의혹과 뉴스 공정성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네이버는 검색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을 바탕으로 쇼핑, 결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다음카카오도 콜택시, 대리운전 등의 시장으로 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거래법은 시장 지배적 지위의 남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포털의 지배력 남용 문제는 심화되고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어제 야당은 공천 혁신안을 통과시켰는데, 이제는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논란에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어제 공천 혁신안을 처리한 중앙위 직후 측근들을 만나, 추석 전에 재신임 문제를 마무리 짓자고 밝힐 정도로 단호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신임을 통해 거취 논란을 매듭짓고 혁신과 총선승리의 동력을 얻겠다는 의지라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