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연금술사' 10원 동전 녹여 수억 챙겨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최영주 앵커 ■ 고은희·박지훈, 변호사 [앵커] 10원짜리 동전 600만 개를 녹여서 구리성분을 추출해 되판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동전 6000만원 어치로 억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원짜리로 어떻게 억대를 만들죠? [인터뷰] 일단 10원짜리를 2006년 말고 그 이전에 동전을 만드는 데는 10원짜리 동전인데도 적에는 2 5배, 많게는 4배, 즉 40원까지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전을 가지고 예를 들면 수집책을 만들어서 2006년 이전의 동전을 모으고, 그다음에 이 동전을 다시 고물상에 팔아서 중간에서 개당 5원의 이익을 챙기고 이것을 또 주물공장에 넘겨서 그 사이에 파는 그걸 파는 사람은 개당 4원의 이득을 남기고 결국에 10원짜리 동전이 2006년 이전거는 65%가 구리인데 구리가 상당히 고가거든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동파이프 업체에 넘겨서 최종적으로는 2억원에 팔아넘기고, 어떻게 보면 600만개의 10원짜리가 총 6000만원의 가치거든요 이게 2억원이 되다보니까 1억 4000만원의 부당이득이 생긴 겁니다 [앵커] 옛날 10원짜리의 경우에는 10원 가치의 이상을 하는군요 [인터뷰] 10원이 40원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10원짜리인데 그 안에 구성비율을 봤을 때는 구리 65%, 아연 35%, 특히 우리 고 변호사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구리는 상당히 비싸거든요 녹혀가지고 팔아먹으면 더 비싸질 수 있다는 것을 착안을 한 겁니다 그래서 이것을 10원짜리를 40원으로 되파는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굉장히 머리가 좋은데요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왠지 낯설지는 않아요 이 일당이 지난해에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라고 하죠? [인터뷰] 사실 그때도 구리값이 굉장히 비싸다 보니까 구리 10원짜리 1100만 개를 녹여서 그때도 11억원을 챙겼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법에 따라서 위반해서 걸려서 잡혔는데 이 사람들이 처벌을 받고 또 나와서 이제 기술이 좋다 보니까 아마 또 하다 보니까 이번에 구속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진짜 말 그대로 동전 연금술사다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데 작년에도 같은 범죄로 처벌을 받았는데 또 재범을 저질렀습니다 너무 형량이 낮아서 계속하는 게 아닐까요? [인터뷰] 이게 한국은행법에 규정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