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소집…태영호 前 주영 北공사 출석
국회 정보위 소집…태영호 前 주영 北공사 출석 [앵커] 이 시각 현재 국회에선 정보위원회가 소집됐는데요 최근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북한대사관 공사가 잠시 뒤 출석할 예정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오늘 국회에선 정보위원회 회의가 소집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최순실 국정조사'청문회에서 제기된 국정원의 대법원장 사찰의혹과 북한 관련 현황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8월 탈북 귀순한 태영호 전 주(駐) 영국북한대사관 공사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정원은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오늘((23일)부터 일반적인 사회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국회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귀순 배경과 경위, 그리고 북한 체제의 실상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여야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탈당파들은 내년 설 이전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탈당파는 오늘 첫 회의를 하고 신당 창당 로드맵을 확정했습니다 당명은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하고 27일 분당 선언이후 곧바로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한 뒤 원내대표를 선출해 본격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파는 조기대선 정국인만큼 최대한 창당에 속도를 다음달 설 연휴 전까지는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누리당도 인명진 목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는 등 당 쇄신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신당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하며 민생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집권당의 집안싸움으로 상임위가 정상적 진행이 안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생부터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에서 개헌 즉각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후보들이 공약을 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