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라 여중생' 부모 태연히 폭행 재연 / YTN

'반미라 여중생' 부모 태연히 폭행 재연 / YTN

■ 양지열, 변호사 / 김평정, YTN 사회부 기자 [앵커] 반미라 상태로 발견된 부천 여중생 시신 사건 구속된 부모는 현장검증에서 딸을 비정하게 폭행하는 모습을 태연하게 재연했습니다 또 계모의 여동생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또 인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물체를 남긴 피의자도 현장검증을 마쳤습니다 사회 불만을 범행 이유로 꼽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YTN 김평정 사회부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평정 기자, 반미라 상태로 발견된 여중생 사건 간단한 개요를 설명해 주세요 [기자] 사흘 전이죠 지난 3일에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이 장기 미귀가자 수사를 하다가 아동학대혐의로 집안을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때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14살 이 모양의 시신이었고요 자기 방 안에서 이불에 덮힌 채 발견이 됐습니다 경찰이 그때 시신을 발견하고 이 양의 부모를 긴급 체포해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이 양이 13살이던 작년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3월 17일에 숨진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 양의 부모가 아이를 숨진 것을 발견을 하고도 그대로 방치를 했고 열 달 넘게 11개월째 방 안에 방치를 해 놓고 있었던 겁니다 [앵커] 이 양이 숨진 이유가 부모의 폭행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어제 현장검증에서 그것을 재연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숨진 이유가 폭행이라고 밝혀지면서 충격을 줬었는데요 숨진 당일에 부모에게 이 양이 5시간 폭행을 당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양의 아버지가 아이가 가출했다가 들어와서 훈계 차원에서 폭행을 했고 야단을 쳤는데 오전에 야단을 쳤고 자기 방에 들어갔다가 저녁에 다시 아이방에 가보니까 숨져 있었다, 이렇게 경찰에 진술을 했습니다 아이를 5시간이나 때렸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데 이 씨 부부는 그 뒤로도 자기 자식을 방 안에 숨겨놓고 살고 있었습니다 방향제 그리고 향초 등으로 냄새를 숨겼고 그리고 외부 사람들은 집에 들이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앵커] 이번 사건을 보면 가장 납득이 안 가는 것이 자식의 시신을 10달 가까이 방치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기자] 굉장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