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포항삼원)준공전 홍보에만 수억원 낭비

2013/10/07 16:32:34 작성자 : 김형일 ◀ＡＮＣ▶ 포항시가 올초부터 포항 운하의 공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해 왔지만, 사실상 내년에나 준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런데 포항시가 공사가 한창인 운하에서 수억원을 들여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낭비성 전시 행정이란 지적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포항 운하 공사 현장입니다 여기 저기 높이 쌓인 흙 무더기에 중장비는 바쁘게 움직이고, 조경 공사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포항 운하의 현재 공정률은 87% CG)내년 초 완공 예정인데,포항시는 엉뚱하게도 오는 10일 포항 운하를 홍보하기 위해 음악회를 포항운하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 들어가는 포항시의 예산은 무려 3억 6천만원 더구나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도 오기 힘든 평일 저녁 음악회 행사가 치러집니다 CG)특히 포항시의 1년 홍보 예산이 18억원, 불꽃경연대회 예산이 10억여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1회성 음악회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임영숙 포항시의원 CG)포항시는 10월까지 공사가 조기 완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음악회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기 때문에 현재 어쩔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U)완공도 하기전 수억원의 엄청난 혈세로 홍보에 치중하는 포항시, 침체된 경제 위기속에 과연 서민 정서에 부합하는지 반성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