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상봉 이틀째…이산가족 '개별상봉' 종료

2차 상봉 이틀째…이산가족 '개별상봉' 종료

2차 상봉 이틀째…이산가족 '개별상봉' 종료 [앵커] 오늘은 2차 이산상봉 이틀째입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방금 전 '개별상봉'을 마쳤는데요 자세한 소식 강원도 속초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강민구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 나와있습니다 방금 전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상봉'이 끝났습니다 개별상봉은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외금강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한 장소에 모든 가족들이 모였던 어제와 달리 이산가족들은 호텔방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측 가족들은 각자의 방에서 북측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미리 꺼내놓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짧은 개별상봉을 마친 이산가족들은 잠시 뒤 12시 30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어 오후 4시 30분 금강산호텔에서 다시 한 번 단체상봉을 끝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상봉 이틀째인 오늘 모두 세차례, 총 6시간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번 2차 상봉행사에 참가한 이산가족은 남북 각각 90가족이며 동반 가족을 포함해 남측은 254명, 북측은 188명입니다 특히 이들 중에는 납북 어부와 전시납북자 등 특수 이산가족도 포함돼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