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 영동대교 인근서 침수...11명 모두 구조 / YTN

서울 영동대교 인근에서 한강 유람선이 침수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영동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됐지만, 15분 만에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250톤급 선박으로 잠실 선착장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기관실 쪽에 물이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관실에 물이 들어온 이유에 대해서는 배 스크류 고장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미국인과 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해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벌이는 한편, 예인선으로 배를 잠실선착장으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두희 [dh0226@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