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당했어"…알고도 당하는 금융사기 예방법은
"또 당했어"…알고도 당하는 금융사기 예방법은 [앵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파밍, 이름과 종류도 다양한 금융사기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요 예방법은 없을까요?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보이스피싱으로 5천만원의 피해를 본 이해인씨, 방송인 하일성씨도 주거래 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300만원을 뜯기기도 했습니다 [하일성 / 야구해설위원] "서류도 다 00저축 것으로 갖고 오니까 나야 100% 믿었죠 우수고객이고 서류가 다 있으니까 " 메르스를 지원하겠다며 보건당국을 사칭하거나 범죄에 연루됐다며 검사라고 둘러대기도 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금융감독원 직원이 찾아가겠다는 등 유형과 방법도 가지가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이나 파밍 수법 피해도 끊이지 않습니다 청첩장이나 돌잔치를 빙자한 문자는 물론, [김00 / 피해자] "당연히 모바일 청첩장으로 온 줄 알고 그냥 무심결에 계속 눌렀죠 " 나체 사진을 공유해 큰 돈을 뜯어내는 몸캠피싱 피해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피의자] "연락 안 받고 한다고 해서 저희 손해 볼 거 없어요 유포하고 돈 더 벌어요 제가 살려드리려고…"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는 일단 의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10분이내 경찰청 112에 신고해야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미싱이나 파밍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를 클릭하지 않거나, 출처불명의 앱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심스런 앱이 스마트폰에 깔렸는지 여부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설치해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