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숨진 캠핑장 화재…예견된 인재였다? / YTN

5명 숨진 캠핑장 화재…예견된 인재였다? / YTN

[앵커] 이번 강화 캠핑장 화재는 예견된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와 함께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님입니다 교수님 일단 안타까운 사건인데 보니까 불이 나고 나서 꺼지는 데 시간이 얼마 안 걸렸는데 이렇게 인명피해가 크게 났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실제적으로 텐트 안에서 화재가 굉장히 빠르게 학산이 된다고 알려졌는데 그러다 보니까 미처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없었던 굉장히 빠른 화재에 노출됐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대부분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잠을 자고 있거나 또 음주 후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라서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빨리 인지를 해서 행동을 취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궁금한 건 불이 났을 때 불과 1분만에 불이 꺼진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불이 확 번졌다는 것 자체는 텐트 자체가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소재로 이뤄졌기 때문인가요? [인터뷰]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글램핑의 형태로 본다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당히 확산되기 쉬운 구조로 그렇게 되어 있고요 또 말씀을 하신 대로 소재와 관련된 부분은 물론 난연성이라든지 이런 걸 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마는 화재가 굉장히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면 가연성 소재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고요 또 실제로 어떤 분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이 캠핑장 내부의 사진들을 보면 그 안에 굉장히 쿠션이라든지 여러 가지 보조물들이 화재에 취약한 그런 가연물로서 존재할 있을 만한 것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봤을 때는 초기에 화재가 발생해서 굉장히 빠르게 화재가 확산되면서 그 안에 계신 분들이 대피를 못 해서 큰 화를 당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일단 텐트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생각을 할 때 천막이나 이런 게 쉽게 불에 잘 타지 않습니까? 요즘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불이 덜 붙는 덜 붙는 텐트 소재도 나왔다고 하는데 만약에 가연성 소재로 이루어진 텐트나 내부에 불에 잘 타는 물건이 이렇게 있다면 어떻게 보면 화재와 관련한 대책이라든지 규정이라든지 이런 게 마련되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실질적으로 텐트라는 것이나 안전에 관련된 기준들은 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