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현지 교민 "대사관, 한 달 전부터 대테러 경보 문자 했다" / YTN
■ 곽은태, 프랑스 파리 교민 [앵커] 프랑스 파리에는 우리 교민들도 현지 교민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교민 곽은태 씨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현지 시각이 새벽일 텐데 계속 지금 소식을 언론을 통해 보고 계십니까? [인터뷰] 지금 새벽 2시가 좀 넘었는데 TV랑 인터넷을 통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많이 놀라셨겠어요 [인터뷰] 그런데 사실 저는 집에 있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계속 문자가 오고 해서 제가 그때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앵커] 지금 그렇다면 교민들끼리 연락을 주고 받고 계신 것 같은데 아직까지 교민 피해가 있다는 얘기는 못 들으셨죠? [인터뷰] 저도 지금 제가 아는 지인들한테 전화가 오고 문자도 오고 했었는데 없었고 대사관에서도 여기 시간으로 11시 반으로 문자가 왔었습니다 테러가 났다고, 신변주의하라고 [앵커] 대사관에서요? [인터뷰] 대사관에서 한 달 전부터 계속 문자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테러 경보가 지금 최상위 단계라고 하면서 주의하라고는 했었는데요 [기자] 그동안 대테러 경보 발령을 대사관에서 계속 문자로 알려줬다는 얘기예요? [인터뷰] 네, 매일 한 번씩 문자가 왔었으니까 [앵커] 요즘 그러면 뭔가 프랑스 당국에서 정보를 갖고 있었다는 얘기도 될 수 있겠네요? [인터뷰] 그런데 워낙 크고 작은 테러들이 조금씩 있다 보니까 저희는 그냥 조심하라고 보냈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죠 [앵커] 지금 테러가 일어났던 지역이 파리에서 10구역 조금 전 출연자분이 말씀을 하셨는데 한국 식당들도 좀 있는 곳이라고요? [인터뷰] 조금 있는데 대부분의 한인들은 15구라는 곳에 많이 살기 때문에 그쪽에는 한인이 밀집된 지역은 아니고요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라서 금요일 저녁이다 보니까 아마 인파는 많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관광객들이 혹시 가지 않았을까요? [인터뷰] 관광객들도 갔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가는 지역은 아니라서요 [앵커] 혹시 지금 계시는 지역이 이번에 테러가 일어난 지역과 가깝습니까? [인터뷰] 저는 지금 에펠탑 근처라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이쪽에서는 밖에 있으면 모를 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