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물갈이 신호탄...野, 통합론 여진 속 공천 '속도' / YTN

與 물갈이 신호탄...野, 통합론 여진 속 공천 '속도' / YTN

[앵커] 새누리당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친박계 3선 김태환 의원을 시작으로 현역의원 물갈이의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도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을 들썩이게 한 통합론을 놓고 김종인·안철수, 두 대표 간의 공방전이 재연될 지도 관심입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새누리당도 본격적인 현역 의원 물갈이가 시작되는군요? [기자] 네, 어제 저녁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는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을의 친박계 3선 김태환 의원이 현역 의원 첫 공천탈락자로 정해지면서 대구·경북 지역 친박 중진을 필두로 한 현역 물갈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향식 공천 원칙을 주장해 온 김무성 대표 측은 일단 공천위의 보고를 받아 본 뒤, 당헌, 당규에 어긋나는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천위의 이번 결정은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추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계파 간 공천 갈등이 다시 표면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역 의원 첫 공천 탈락자가 된 김태환 의원은 즉각 밀실 공천이라고 반발하면서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배제에 납득할 만한 사유가 없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이 부산 사하을에 단수 추천되면서 낙천한 석동현 예비후보도 당원으로서 정체성이 의심되는 예비후보를 경선 절차 없이 공천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의신청서를 냈습니다 한편, 1차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23곳을 살펴보면,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를 비롯해 대부분 야당 현역들이 버티고 있는 접전지인데요 경선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논란을 미리 차단하고 총선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일찌감치 경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야권도 공천 작업을 서두르는 모습인데, 야권 통합론 공방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군요? [기자] 국민의당은 어젯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통합 제안을 거부하면서도 수도권 연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아 가능성을 남겼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각각 민심 행보에 나서는 더민주 김종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