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아르바이트 사각지대
◀ANC▶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젊은이들 많은데요 근로계약서조차 없이 일하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사각지대 조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김석용 씨, 최저임금보다 한참 모자란 시급 3천 9백 원을 받고 일했습니다 ◀INT▶ 김석용/피해자 "싫음 나가라 일할 사람 많다고" 그나마 임금 지급이 늦어져도 일자리를 잃을까 항의도 못합니다 ◀INT▶ 김성준/피해자 "주는 대로 받는다" 피해를 호소해도 고용주 처벌은 쉽지 않습니다 다툼을 막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고용주들이 써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편의점 업주 "예전에는 썼지만 귀찮고 해서" (C/G) 실제로 청주지역 아르바이트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인 37명이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고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법적으로 보장된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아르바이트생도 94%에 달했습니다 / ◀INT▶ 구교현/알바노조 위원장 "노동청이 제대로 나서야"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피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