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가동에서 중단까지 / YTN 사이언스

월성 1호기 가동에서 중단까지 / YTN 사이언스

[앵커] 설계 수명이 끝난 월성 1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놓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마라톤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월성 1호기는 어떤 원전이며, 재가동을 위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지난 1977년 착공해 83년 상업운전에 들어간 월성 1호기 고리 1호기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설비용량은 67만kw 수준으로, 천연 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합니다 설계 수명이 30년인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4월 한국수력원자력은 노후설비를 개선하기 위해 5,600여 억 원을 투자하는 등 재가동을 준비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12월 한수원은 운전기간 10년 연장을 신청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안전성 심사결과 보고서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원전의 대형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민간 검증단은 지난 6일 "안정성 미흡"이라며 신중한 결정을 요구했습니다 월성 1호기는 30년 동안 39회나 고장을 일으켜 안정성 여부에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