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오늘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심의 / YTN 사이언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 회의를 열어 월성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를 다시 논의합니다 원안위는 앞서 10월과 지난달 각각 회의를 열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논의했으나, 위원 간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1982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한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원안위 회의에서 운영변경 허가안이 의결되면 월성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영구 정지 원전이 됩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서도 영구정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두 차례의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이 감사원 감사 뒤에 영구정지 안건을 심의하는 게 옳다며 반대해 논의가 보류된 바 있습니다 한정호 [jhhan@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