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경호팀' 하노이 도착…북미 나흘째 실무협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경호팀' 하노이 도착…북미 나흘째 실무협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 경호팀' 하노이 도착…북미 나흘째 실무협상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에 앞서 경호팀이 어제(24일)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비핵화 담판을 앞둔 북미 실무팀은 나흘째 실무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무리지어 호텔 계단을 내려옵니다 비슷한 복장의 또 다른 남성들이 삼삼오오 돌아다니며 호텔 곳곳을 살피고, 호텔 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하노이 멜리나 호텔에서 목격된 김 위원장의 경호원들입니다 약 100여명 규모의 경호팀은 김 위원장보다 이틀 앞서 하노이에 도착해 본격 경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호텔에선 김 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의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김철규 /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점검 다 끝나셨어요? 회담 준비 잘…)…" 본격적인 의전·경호 준비와 함께, 북미는 의제협상도 이어갔습니다 미국 측 스티븐 비건 대표와 북한 김혁철 대표는 실무협상 나흘째 오전에는 각자 숨고르기를 한 뒤, 오후에 6번째로 마주 앉았습니다 비건 대표가 4번째 회담 뒤 엄지를 들어보이자,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느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여전히 큰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협상을 해 나가고 있지만, 본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북미 간 실무협상은 1차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양 정상이 마주앉기 직전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