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알바노조 ‘알바5적을 아십니까?’

[경향신문] 알바노조 ‘알바5적을 아십니까?’

‘망언제조기’ ‘양치기 소년’ ‘구두쇠’  4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 앞에 노란 현수막과 조끼를 입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원들이 모여 20대 국회에서 보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라며 이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박정훈 알바노조 위원장은 “최저임금 올리자 해놓고 입닫은 ‘양치기 소년’ 최경환, 최저임금 450원 인상도 아까워하는 ‘구두쇠’ 권성동, 기간제 파견 등 비정규직 노동자 늘리는 ‘나쁜 인재’ 이인제, 마지막으로 최저임금1만원 거부하는 유일 야당 대표 안철수”라 이름붙이고 ‘알바5적’이라 주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울영등포경찰서 이범주 지능팀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다”며 시위를 마친 박 위원장을 비롯한 알바노조원들과 잠시 언쟁을 벌였으나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등포서에서 내세운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와 제251조(후보자비방죄)에 따르면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는 자에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물린다는 내용이다 〈채용민 PD ymch@kyunghyang com〉 경향신문 홈페이지 경향신문 페이스북 경향신문 트위터 스포츠경향 홈페이지 스포츠경향 페이스북 스포츠경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