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범' 압데슬람·'폭탄 제조' 모하메드 K...추가 테러 모의 우려 / YTN
[앵커] 이제 파리 테러 수사의 초점은 주범 가운데 한 명인 살라 압데슬람과 폭탄 제조범 '모하메드 K'에 맞춰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연락을 취하며 추가 테러를 모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위험인물들입니다 두 사람은 어떤 인물인지,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난 금요일 밤 파리 시내의 한 식당 평화롭던 식당에 갑자기 총탄이 날아들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차에서 총을 난사한 뒤 야외 테라스 식탁 밑에 웅크리고 있던 여성들에게 총을 겨누다 몸을 돌린 한 남성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 남성이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유일하게 잡히지 않은 살라 압데슬람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라 압데슬람은 바타클랑 콘서트홀 테러에서 자폭해 사망한 이브라힘 압데슬람의 막내 동생으로, 테러 직후 벨기에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벨기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다른 형제는 자수를 권했습니다 [무하마드 압데슬람, 압데슬람 3형제 중 둘째] "동생은 테러를 저지르도록 정신무장이 되어있었을 겁니다 테러범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은 테러범들에게 자살 폭탄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하메드 K'를 수배해 쫓고 있습니다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 지역에 거주해온 모하메드K는 폭발물과 폭파 장치에 정통해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파악됩니다 수사관계자들은 모하메드 K가 압데슬람과 연락을 취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달아날 수 있도록 도와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둘이 함께 추가 테러를 모의하고 있을 가능성마저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