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대 최강 제재...북 핵개발 어려워질 것" / YTN

[앵커]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해 전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 수출액의 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광물거래 금지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북한의 외화벌이에 직접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전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제재 내용이 강도 면에서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침략행위에 대한 제재를 제외하면 경제적 제재로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안대로 결의가 이행되면 북한이 기존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의가 이행되면 북한의 핵 개발이 어려워질 것이란 기대도 내놨습니다 이런 면에서 북한의 금이나 석탄, 철광석, 희토류 등의 수출을 처음 금지한 것이 눈에 띕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에 들어가는 돈줄을 막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북한이 대외적으로 광물 수출하는 것은 수출액의 4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또 금지 품목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이나 항공기의 입항이나 입국도 금지되면서 북한이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제재의 실효적 효과는 결국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한미일 우방 중심의 양자 제재가 얼마나 효과를 내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도 다른 나라 선박의 입항 금지와 5 24 대북제재 조치의 보다 엄격한 적용, 대북 물자 반출 통제 강화 등 독자적인 제재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