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면전도 불사"...주민 불안 여전 / YTN
[앵커] 북한이 추가도발을 경고한 시각이 점차 다가오면서 접경 지역에는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현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현지 대피소에 YTN 취재진 나가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 현장 상황 좀 전해주시죠 [기자] 밤새 북의 추가 도발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날이 밝았습니다 취재진이 모인 이곳을 제외하면 마을은 대체로 적막한 모습입니다 연천에 내려졌던 주민 대피령은 어제로 해제됐지만, 아직 이곳엔 전운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12일째 대북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정쯤 북측이 성명서를 통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맞서면서 대피령 해제 이후 잠시 누그러졌던 이 지역의 불안감도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북한이 예고했던 대북 방송 중단 시기인 오후 5시까지 이제 9시간 남았습니다 주민들도 혹시 모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 5도에 내려졌던 어업 통제는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들은 불편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직 긴장상태가 해소된 것이 아니어서 당분간 주민 불편과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중면 면사무소에서 YTN 최민기[choim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