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북새통, 연일 최다 확진 경신ㅣMBC충북NEWS
◀ANC▶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 일터로 복귀를 앞두고 선별진료소마다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넘쳐났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충북에서도 연휴 내내 연일 최다 확진자를 경신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VCR▶ 보건소로 가는 길목에 끝 모를 줄이 늘어섰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출근과 일상으로 복귀를 앞두고 신속 항원 검사와 PCR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계속 몰려든 겁니다 출근 전 검사를 의무화한 곳이 많아 직장인들의 발길이 많았습니다 ◀INT▶ 정숙의/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직장에서 타 지역 방문했을 경우에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PCR검사 결과를 제출하라고 해서 검사하러 왔어요 무료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충주와 제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소에도 끊임없이 줄이 늘어섰습니다 차량도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해, 무료 검사를 포기하고 자가 진단 키트를 사러 약국으로 발길을 돌린 사람도 많았습니다 늘어나는 검사자 만큼 충북의 확진자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400명대 확진자가 연휴 이틀 연속 나오는 등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백신 완료자들의 돌파 감염도 7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군청, 종교시설, 배달 전문 음식점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줄을 잇고 있고, 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개인간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현재 2천 명 넘게 입원, 재택 치료를 받고 있고, 중증을 관리할 거점전담병원원 병상 가동율은 70%를 넘어섰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2만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분간 감염 안정세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입원 요인이 적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보건당국은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신속항원, 자가진단 검사 이후 선별진료소와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진료체계가 공공병원에서 동네병의원 등 민간병원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만큼, 충북에 지정돼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 31곳의 역할도 더 중요해졌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