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비군사적 제재로 70년 만에 가장 강력 / YTN
■ 김희준, 통일 ·외교 전문기자 [앵커] 러시아 요청으로 하루 연기됐던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결의안 채택 내용,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김희준 통일외교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준 기자, 표결 절차를 먼저 알아볼까요 지금이 11시 자정이 시작하게 되지 않습니까 현지 시각으로 2일 오전 시각인데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건가요? [기자] 20분 정도 회의가 남아 있는데요 일단 회의가 시작이 되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에 이번 달이 앙골라가 순회의장국을 맡고 있습니다 순회의장국인 앙골라 대표의 안건 설명이 있게 되고 이후에 이번 대북안보제재안 표결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에 앞서서 각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이번 제재안에 대해서 조금 망설이던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요 이런 발언이 끝나고 나면 거수로써 표결에 들어갑니다 현재 예상되는 것은 대부분 만장일치로 이번 결의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죠 [앵커] 5개 상임이사국 그리고 10개 비상임이사국 그래서 15개 나라죠? [기자] 맞습니다 5개 상임이사국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5개 상임 이사국이고 나머지 10개 비상임이사국은 1년에 한 번씩투표로 갈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상임이사국에는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체적인 표결 절차를 살펴봤다면 어떤 내용이 담기는가에 대해서도 그동안 얘기를 많이 나누어봤지만 오늘에 있어서 더 한번 자세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어떤 제재가 담기기 때문에 평가를 내릴 때 가장 강력한 조치다라고 얘기하는 겁니까? [인터뷰] 대북제재 안보리갈안이 채택된 것은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인 그 이른바 1718호 결의안인데요 이후 20년이 지난 상황에서 그동안 대북 제재 결의안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번 제재 결의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른바 육해공 모든 북한에 대한 화물 검색이나 이런 부분을 차단했다 북한의 돈줄을 죄는 그런 많은 조치들이 망라돼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두 52개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픽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일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