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결의안 하루 연기 남은 변수는? / YTN
■ 정영태, 북한미래포럼 대표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앵커] UN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앞서 전해 드린 대로 하루 연기했습니다 러시아 때문입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표결 연기를 주장했는데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조치다라고 평가가 되고 있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안 지금 마지막 문턱을 계속 못 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0시라고 하는데 내일은 변수 없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련 내용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그리고 정영태 북한미래 포럼 대표입니다 일단 궁금한 게 러시아가 마지막에 24시간 조항, 이걸 들고 나왔다는데 지금 오늘 새벽 5시로 예상이 됐다가 지금 늦춰지는 이유는 어떤 것 때문입니까? [인터뷰] 물론 표면적으로는 러시아가 UN안보리 결의 절차와 관련된 조항을 준수해야 된다 최소 24시간 확보해야 된다, 그런 이유를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마는 [앵커] 블루텍스트라고 하는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블루텍스트가 이제 정리가 돼가지고 회원국에 뿌려지면 그걸 검토할 시간이 24시간 확보가 돼야 된다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이게 관행이라면서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관행을 제기하면서 시간을 더 확보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원래 지난달에 채택될 것으로 거의 다 봤는데 러시아가 이런 입장을 보이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 일단 제가 생각할 때는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주도해서 이 결의안이 만들어졌고 러시아가 소외됐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 나도 있다라고 하는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자 하는 그런 의도도 있을 것이고 또 한 가지는 실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가 있는데 러시아로서는 북한이 중요한 대상 중 하나입니다 푸틴이 극동지방의 개발을 중시하고 있고 특히 아마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대항하는 그런 차원에서 북한이라고 하는 카드를 그동안 잘 관리를 해 왔고 특히 북한도 중국과 관계가 냉랭해 지는 상황 속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밀접해 왔단 말이죠 아마 이런 차원에서 러시아가 중국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북한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북한 김정은으로 하여금 중국에 대해서도 서운한 마음을 표시했는데 그래도 우리를 끝까지 보호해 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