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변경, 채택 하루 연기 / YTN
■ 고영환, 前 북한 외교관 [앵커] 이제 내일 0시, 그러니까 조금 시간이 지나면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공식적으로 표결에 부쳐서 채택 여부가 확실해집니다 북한 관련 소식을 그래서 알아볼 텐데요 고영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채택은 되겠죠? [인터뷰] 저는 이번 주 월요일에 모 스튜디오에 나와서 수요일, 목요일이면 된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앵커] 방송에서는 아니면 지난 주에 저한테 그런 말씀을, 아주 정확하게 3월 2일이나 3일 정도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정확하네요 [인터뷰] 그러니까 그게 이제까지 러시아가 조금 자기 존재감이 무시되고 이러니까 약간 몽리라고 표현하는 그런 걸 했는데 그렇다고 전세계가 찬성하는 걸 러시아가 반대한다는 건 말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자기네 의견을 조금 반영해서 한 거죠 [앵커] 그런데 의견을 조금 반영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이게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북한 민간항공기의 해외급유는 허용한다 러시아에서 극동지역에서 체불한 석탄을 북한 나진항에서 다시 수출되는 것은 허용한다 [인터뷰] 급유라는 게 평양에서 모스크바 가고 그러니까 베이징 가는 비행기는 상관이 없을 거 아닙니까 평양에서 모스크바 가는 거는 일주일에 한 번입니다 그 비행기가 평양에서 기름을 싣고 모스크바까지 와서 다시 기름을 급유해 주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의미는 크게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해외 파견 인력이 거기에 간다는 얘기 아닙니까? [인터뷰] 지금 거의 다 중국쪽으로 해서 빠지는 경우가 많고 유럽쪽으로 많이 비행기 값도 비싸니까 모스크바쪽으로 가는 건 얼마 안 되고요 그리고 하바롭스크로 가는 비행기가 조금 있는데 하바롭스크로에 가는 비행기보다 근로자들은 주로 기차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리고 기름 몇 톤 가지고 큰 문제가 될 게 없고 러시아가 1년에 북한하고 수출입하는 액수가 1억 달러입니다 중국은 70여 억달러거든요, 수출입 총액이 중국의 70분의 1입니다, 무역량이 러시아가 할 수 있는 거는 크게 없다 중국에 비해서는 러시아의 역할은 대중영향력이나 대북영향력이나 물자에 의한 규제 이런 것은 크게 적다 다만 중국이 원유공급을 줄이고 휘발유 공급이나 항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