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뉴스] 교회협, "이슬람 정교회 박해 심각, 한국교회 기도해야"
시리아 정교회 주교 납치, 이집트·알바니아 교회 테러 주시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이슬람 지역 내 정교회에 대한 박해가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교회협은 61회기 마지막 실행위원회를 열고, 박해받는 정교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위로와 연대 의지를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로 결의했으며 WCC 부산총회 후 한국교회 차원의 정교회 방문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교회 한 관계자는 이날 실행위에서 "지난 4월 시리아에서 두 명의 정교회 주교가 납치돼 행방불명됐으며, 이집트와 알바니아 등의 유서깊은 교회와 수도원 등이 과격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테러와 약탈을 당하고 있다"고 구체적 피해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교회재정투명성위원회가 상정한 '교회회계기준' 초안을 채택해 11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10대 실천과제'의 이행을 위한 기구를 조직해 관련 내용을 보완하도록 했습니다 또 기간이 만료된 홈리스대책위원회와 연세대대책위원회, 교회협 발전과 개혁 특별위, 쌍용차대책위, 교회재정 투명성 재고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