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찬반 표결 분석 / YTN
[앵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끝에 통과됐습니다 찬성 148 대 반대 128이었죠, 무효표가 5표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중반기 정국의 최대 변수였던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과함에따라 향후 정국은 후속 개각과 인사청문회, 4월 재보선 정국으로 이슈가 옮아가면서 여야 충돌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여기서 향후 정국 분석에 앞서 이번에 임명동의안 표결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리후보 인준안은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해야 국회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정원 300명 가운데 투표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 재적의원은 모두 295명, 이가운데 오늘 새누리당 의원 155명이 참석해 투표했고요 야당은 새정치연합은 124명, 무소속 의원 2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의당 의원 5명은 당론에 따라 불참했습니다 그러니까 281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요, 국회를 통과하려면 찬성표가 최소 141표 이상이 나와야했습니다 결과는 찬성 148표 반대 128표였습니다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최소 141표보다 7표를 더 얻어 국회를 통과한겁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새누리당 의원 155명 가운데 최소 7표가 이탈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국회법상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이탈표가 나왔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야당에서 이탈표, 찬성표가 나왔다면 새누리당 이탈표는 더 늘어날수 있습니다 아무튼 찬성표가 표결에 나선 새누리당 의원수 155명에 못미침에 따라 새누리당 지도부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여기서 표결에 앞서 여야 각당의 전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입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소속 155명 의원들이 참석해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 할 것이며, 절대 다수 의원의 동의를 받아 무난하게 인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오전에 보고드린대로 (새누리당) 155분 의원님께서 참석하시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장님을 조해진수석과 만나고왔습니다 야당에서 3시로 본회의 연기를 요청했지만 저희도 반대했고 국회의장께서도 2시에 그대로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5분전에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겠습니다 " 새정치민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