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해안 전방부대 시찰...김여정 첫 단독 수행 / YTN
[앵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부대를 시찰했습니다 특히 동생 김여정이 처음으로 단독 수행해,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 초소 신도방어중대를 시찰했습니다 강원도 원산에 있는 섬 '신도'를 지키는 부대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신도방어중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기지라며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할데 대한 당의 군사전력적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서는 섬 방어대들에 강력한 화력타격수단들을 더 배치해야한다고 하시면서 " 이번 시찰에는 특히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인 동생 김여정이 단독으로 수행했습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인 김여정 동지가 수행했습니다 " 김정은 집권 이후 군 부대 시찰에 김여정만 수행해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김여정은 시찰 내내 오빠 뒤에 한두발 떨어져 다녔으며 부대원들과 단체사진 촬영에도 함께했습니다 이는 김여정이 군사 부문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실세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정은은 최근 최룡해를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강등시키면서 등 2인자에게로의 권력 집중은 견제하는 반면 핏줄인 동생 만큼은 신뢰하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