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찜통더위…시원한 해변엔 피서객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이 찜통더위…시원한 해변엔 피서객 '북적' [앵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는 등 입추가 지났지만,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10일)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다를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요 경북지역 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하지만 이곳은 낮 최고기온 29도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불어 크게 더위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 폭염엔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5 3도까지 오른 데 이어 김천 34 4도, 군위 34 1도, 경산 33 8도, 대구 33 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포항 29도, 울진 28 1도 등 영덕을 제외한 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쪽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의 영향으로 더위를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이곳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은 듯한 모습입니다 튜브를 타고 물장구도 치고, 뜨거운 해변에서 모래찜질하는 아이들의 표정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빠른 속도로 바다를 가르는 쾌속 보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합니다 오늘 이곳에는 바람이 불고 파도가 조금 높게 일고 있는데요 물놀이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