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8곳 모두 지정취소 집행정지 인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자사고 8곳 모두 지정취소 집행정지 인용 [앵커] 자사고 지정이 취소됐던 서울의 8개 고등학교가 취소 처분 효력을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법원이 이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이들 학교는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며 내년도 신입생도 선발할 전망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행정법원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반발하며 집행정지 신청을 냈던 서울지역 8개 학교의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이들 8개 학교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중앙고·이화여대부고·한양대부고입니다 재판부는 자사고 지정취소로 이들 학교에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필요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올때까지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자사고들은 그동안 "나중에 본안 소송에서 승소해 자사고 지정이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재정악화는 물론 자사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없게 된다"며 취소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자사고 지정이 취소됐던 경기 안산동산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달 28일 받아들여진 바 있습니다 이로써 올해 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고등학교 10곳이 냈던 효력정지 신청은 모두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학교는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신입생 입시 전형도 종전처럼 진행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