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테러와 전쟁' 가속...佛·러, IS 공습 / YTN
[앵커] 파리 테러를 저지른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응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 있는 IS 근거지 공습을 재개한 데 이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 주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쇄 회동을 갖고 군사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순한 기자! 러시아가 IS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죠? [기자] 프랑스에 이어 러시아가 시리아 북부에 있는 IS의 근거지 락까를 공습했습니다 장거리 폭격기와 해상 순항미사일까지 동원한 대규모 공습이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테러로 추락한 데 대한 응징 차원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지중해 러시아 해군 사령관 등과 화상 회의를 열고 앞으로 시리아에서 벌이는 반테러 작전에서 프랑스와 동맹국으로서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프랑스군과 직접 대화창구를 개설하고 동맹국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러시아와 프랑스는 IS와 전투를 벌이는 양국 군 사이에 연락기구도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 이후 IS 테러와의 전쟁이 국제사회의 공통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신냉전' 수준으로 악화한 러시아와 서방 관계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프랑스도 사흘째 IS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IS 격퇴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마련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프랑스도 락까에 대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며 "중단이나 휴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는 IS 공격을 위해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까지 출항시킬 예정인데, 전투기 26대를 싣고 있는 샤를 드골호까지 합세할 경우 프랑스는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에 배치된 전투기 12대와 합쳐 모두 38대의 전투기로 IS를 공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의회에 시리아 내 IS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저의 확고한 신념은 시리아 내 IS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