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문제 담판 짓나? / YTN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문제 담판 짓나? / YTN

■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 김희준, 통일·외교 전문기자 / 이호철, 인천대 교수 /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앵커] 잠시 뒤 10시부터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죠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첫 한일 정상회담 테이블에 앉는 아베 총리역대 일본의 총리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아베 일본 총리는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베 총리는 정치명문가의 자손으로 익히 알려졌습니다 아베 가문은 일본 3대 정치명문가 중 한 곳인데요 A급 전범으로 옥살이를 한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가 외할아버지입니다 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도 총리를 지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아베 신타로는 외무대신을 역임했는데요 이렇게 정치가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정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54년생, 우리 나이로 하면 62살이죠 아버지 아베 신타로의 비서관으로정계에 입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93년 부친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아버지의 지지기반이던 야마구치 제1구에서 중의원에 당선됩니다 2006년 9월에는 최연소로 일본총리 자리에 오르면서 정치계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당시 나이는 53살이었습니다 2012년, 두 번째로 집권한 아베 총리는 우경화 행보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과연 오늘, 위안부 문제와 일본 자위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호사카 교수님, 저는 궁금한 게 일본 내에서 아베의 우경화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두 가지 있죠 그러니까 우경화라고 하지 않고 이것은 올바른 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우파의 동조하는 일본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죠 왜냐하면 지금 정권이 그런 정권이다보니 상당히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고 바로 역사수정주의자 그리고 헌법을 무시하면서 집단적 자위권행사를 하는 독재자, 이런 평가로 두 가지 그렇게 일본 사람들 자체도 나눠져 있다, 그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이런 여론이 분분한데 박근혜 대통령과 만납니다 1시간 반을 하는데 먼저 김희준 기자, 1시간 반으로 늘어난 배경도 좀 궁금해요 원래는 30분, 1시간 하면 끝나지 않습니까? 왜 그랬을까요? [기자] 정부 당국자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우리가 언제 30분 한다고 했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