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도의회도 저류지 현장방문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도의회도 저류지 현장방문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도의회도 저류지 현장방문 김연선 ◀ANC▶ 태풍 차바가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제주시 지역의 하천도 범람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태풍에 제 구실을 못한 저류지가 제대로 설계되고 제대로 시공됐는지, 제주도의회가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태풍에 무용지물로 전락한 한천 제 2저류지, 물폭탄이 쏟아지는데도 빗물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빗물이 일시적으로 찼다가 서서히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숨골을 통해 지하로 스며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SYN▶김용범 도의원 /김영보 도의원 "거기서가 많이 빠졌든가" "아니면 물줄기가 오기 힘들게 되었던가 구조적으로" 물이 불어나자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석축이 무너진 병문천 제3저류지,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던 만큼, 설계 오류나 부실시공 가능성과 함께 행정의 안일한 대처도 원인이라는 지적들도 나왔습니다 ◀SYN▶고태순 도의원 "작년에는 물이 많지 않아도 무너졌잖아요 이번에는 당연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거지" 제주시는 한천 저류지에 물이 새는 숨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모든 저류지를 전반적으로 재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강도훈 안전교통국장 /제주시 "구조진단을 전반적으로 해서 제대로 구실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하겠습니다 " 제주시내 4개 하천에 12개 저류지를 만들며 쏟아부은 예산만 850억 원,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저류지 문제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