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생포 / YTN

멕시코 해군은 현지 시간 8일 연방교도소를 탈옥해 도주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을 탈옥 6개월 만에 생포했습니다 엔리크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국민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구스만 체포 소식을 알렸습니다 멕시코 정부 관계자도 "멕시코 해군이 서북부 시날로아 주 로스모치스 시의 한 가옥에서 마약 갱단과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구스만을 검거했다"면서 "자세한 검거 과정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스만은 부상을 입지 않은 채 생포됐다고 멕시코 해군은 전했습니다 멕시코 해군과 마약 갱단 간 교전에서 마약 갱단 조직원 5명이 숨졌고 해군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성명을 통해 "구스만이 잠입해있다는 제보를 받고 새벽에 로스모치스의 한 마약 갱단 가옥을 습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5명을 사살하고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해군은 이와 함께 중무장한 차량 2대와 라이플총 8정, 권총 1정, 로켓추진 유탄발사기 1정을 압수했습니다 앞서 구스만은 지난 7월 땅굴을 통해 수도 멕시코시티 인근의 연방교도소를 탈옥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