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북중관계 '16자 방침' 복원...관계개선 가능성 / YTN
중국이 최근 공식문서 등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중 관계의 기본원칙인 '16자 방침'을 공식적으로 복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인 어제 저녁 홈페이지에 '새로운 1년을 맞아 중국은 '전통계승·미래지향·선린우호·협조강화'로 구성된 이른바 16자 방침을 통해 북중관계를 전향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문건이나 발표문에서 16자 방침이 나온 것은 약 1년여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자 방침은 2001년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 합의한 것으로 양국 친선 관계의 기본 원칙으로 통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과 중국 국경일에 두 나라가 축전을 교환할때 모두 문구에서 사라져 달라진 북중 관계의 현주소를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 이후 관계가 냉각됐던 북중 양국이 새해를 맞아 고위급 교류 재개 등을 통해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