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됐지만…“알바 찾기 더 어렵네요”
"최저임금을 높여서라도 삶이 팍팍한 이들에게 소득을 높여/드리겠다 " 이런 구상에 따라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 당 7천 530원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편의점 취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는 정부 통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저임금 연속기획, 첫 번째 시간입니다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든 청년을 만났습니다 [한세진] "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 한세진입니다 " [서민주] "안녕하세요 26살 서민주입니다 " 대학교 2학년이 된 한세진 씨 용돈 만은 부모님에게 손 벌리고 싶지 않지만, 아르바이트 일자리 상황이 크게 바뀐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세진 / 대학생] "요즘에는 피크 타임에만 시간 쪼개서 알바 구하는 경우도 많고… 구직에 더 어려움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 졸업반이 된 서민주 씨도 상황은 마찬가지 생활비 외에 취업준비에 드는 돈도 만만치 않아, 주휴 수당을 주는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서민주 / 대학생] "여쭤볼게 있어서 그런데 혹시 주휴수당 주시나요? (어떤거요?) 주휴수당이요 (아니요, 아니요) 안 주신다고요? (네네)" 업체 측에 주휴 수당을 주는지 문의한 뒤 구두로 합의했던 아르바이트 채용 결정이 번복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서민주 / 대학생] "저는 외국어 2개 전공이라 시험비가 비싼데 시험에만 집중하긴 쉽지 않은 환경이라 아르바이트를 꼭 구하고 싶은데… " 올해 초 한 구직사이트가 1천4백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최저임금 7천530원 시행이 우려된다"고 밝혔고, 이 중 3분의 1은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구직난'을 꼽았습니다 최저임금은 올랐다지만, 정작 이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는 찾기 힘들어진 상황에 청년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 com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오성규 그래픽: 정혜인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