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핫파이브] 4월 4주차 / YTN 사이언스

[사이언스 핫파이브] 4월 4주차 / YTN 사이언스

[앵커] 한 주간 화제의 뉴스를 뽑아보는 '사이언스 핫 파이브'! 지난주에는 어떤 과학뉴스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을까요? 1위부터 5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5 서울 지하철역 몰카 1위 홍대입구역 서울 시내 지하철역 가운데 이른바 '몰카'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홍대입구역이라는 소식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홍대입구역은 서울 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더 큰 충격을 줬는데요, 특히 2호선에는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몰카' 피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습니다 ■ 4 임신 중 미세먼지, 아이 아토피 부른다 임신부가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태어난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인 12주까지는 태아의 피부구조가 오염물질에 취약해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눈에 띄는 사실은 임신부가 사는 곳 200m 이내에 녹지 공간이 많으면 미세먼지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3 미세먼지 심한 날 어린이집 결석해도 출석 인정 3위도 미세먼지 관련 소식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되는데요, 등원 시간인 9시 이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면, 부모가 어린이집에 연락을 취한 뒤 아이를 보내지 않아도 결석일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2 英 연구팀, 플라스틱 먹는 효소 발견 영국 연구팀이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을 먹는 변종 효소를 발견했습니다 2016년 처음 발견된 이 효소는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플라스틱을 단 며칠이면 분해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분해된 물질은 그대로 재활용할 수도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새로운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1 국내 최초 트램 21일 인천서 첫선 지난주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뉴스 1위는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트램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인천에서 국내 첫 트램이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청라 국제도시에서 가정역까지 13 3km 구간을 운행하는 트램은 현재 4대가 운행 중이지만, 오는 2020년 12대가 추가로 도입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사이언스 핫파이브'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