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준영 당선인 공천헌금 수수혐의 피의자 신분 입건

검찰, 박준영 당선인 공천헌금 수수혐의 피의자 신분 입건

검찰, 박준영 당선인 공천헌금 수수혐의 피의자 신분 입건 [앵커] 공천헌금으로 수억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 국민의 당 당선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수억원을 받은 정확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검찰이 공천헌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박 당선인이 국민의당 입당 전에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박 당선인에게 3억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신민당 전 사무총장 6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박 당선인이 총선에 출마한 자신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재정적으로 도와주면 공천 과정에 힘써보겠다고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국민의 당 비례대표 공천 대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씨가 돈을 전달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15일 박 당선인의 전남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박 당선인측은 "본인 공천도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비례대표를 챙겨줄 여력이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박 당선인이 돈을 받았다면 당에 내는 특별헌금이지 대가성 있는 돈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중간 전달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당선인 측근들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마치는대로 박 당선인을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