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전북] 2018.10.30(화)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내부 개발 탄력'

[KBS뉴스9 전북] 2018.10.30(화)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내부 개발 탄력'

[앵커] 새만금에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이어 내부 개발을 담당할 새만금 개발공사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내부 매립을 공공 주도로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서 매립이 끝났거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전체 매립 예정지의 36퍼센트에 불과합니다 그동안 산업용지와 농업용지를 제외하고는 수익을 앞세운 민간에 매립을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새만금 내부 매립을 주도할 공공기관인 새만금 개발공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에는 내부 개발에 속도를 내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많은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이 지역이 동북아 허브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천24년까지 국제협력용지에 이른바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구 2만 명이 거주할 수변도시는 상업, 주택 공간과 문화 공간, 국제업무 구역 등이 포함돼 새만금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또,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설치 같은 다양한 수익 사업도 펼칠 계획입니다 여기서 벌어들인 수익은 다시 새만금 개발 사업 예산으로 재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사업 이익을 새만금에 재투자하여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으로 3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내부 개발에 속도를 내고, 투자 성과까지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