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⑯ - 저출생시대 아동돌봄 정책 방향은? (김인애) l CTS뉴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⑯ - 저출생시대 아동돌봄 정책 방향은?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시간입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집 근처에서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받길 희망하실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맞춤 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돌봄 수요를 감당할 센터도 역부족입니다 앵커: 종교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해 출범한 저출생국민운동본부가 아동중심의 돌봄 정책을 모색하는 국회포럼을 열었습니다 어떤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보도에 김인애 기잡니다 ‘저출생시대 아동돌봄 정책 국회포럼’ 기조발제에 나선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는 저출생 대응의 충분조건으로 부모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꼽았습니다 삶의 질이 낮으면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정 교수는 또, 아동돌봄체계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돌봄 절벽 해소를 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재훈 /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공공성 강화 중심으로 영유아 돌봄체계가 확대되는 것은 맞는데 질적 수준의 강화 (중요하합니다) 반면 초등 돌봄체계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인데)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 확대가 있을텐데 지역아동센터와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을 것인지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되겠죠 신한대 임원선 교수는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환경이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종교기관 시설 활용, 돌봄서비스 전문 인력 자격과정 마련 등을 제시했습니다 임원선 교수 /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대상으로 사회적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게 지역사회에서 공공의 역할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거죠 이런 것을 통해서 기존의 종교기관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돌봄기관 간의 차별을 없애고,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늘봄센터의 이름을 통합하는 등 아동돌봄 보완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영심 센터장 / 씨앗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아이들을 중심으로 해서 아이들이 낙인감을 갖지 않도록 통일된 이름으로 그리고 이용자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선택적으로 다닐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건복지부 마을돌봄TF팀 윤태기 팀장은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표준화는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며 현재 복지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안을 설명했습니다 윤태기 팀장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마을돌봄TF 가장 중요한 게 사실은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개발이라든지 아니면 프로그램 공유하는 것들을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좀 더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요 이번 포럼은 아동돌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기획했습니다 감경철 본부장 / 저충생대책국민운동본부 공백 없는 돌봄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하는 국회 포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서정숙 의원 / 국민의힘 저도 여러분들이 주신 좋은 의견들을 반영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입법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널리 울려 퍼지는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상임고문 박종화 목사는 “포럼을 통해 한국사회가 생명 시대의 돌봄을 나아가길” 소망했고,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총재이자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도 영상을 통해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