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완구 인준안 표결...여야 기싸움 팽팽 / YTN
[앵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더이상 국정 공백은 안된다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부적격 총리 후보자 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 당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은 오늘 오후 경기도 하남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어 서울 강동에 있는 보훈병원도 찾을 예정인데요, 이완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앞두고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과 함께 더 이상 국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오늘 지도부의 민생 행보에 대해 설 민심은 오로지 경제라면서, 새누리당이 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의 정치 공세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 속에, 새누리당은 내일 이완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부심하고 있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야당이 본회의 표결에 참석할 경우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의원들에게 본회의 출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여야가 합의한 의사 일정이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더 이상 장기적인 국정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내일 야당이 본회의 표결에 참석할지가 관심인데요, 아직 결정되지 않은거죠? [기자] 내일 오전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공식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공세는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오전에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신고와 관련해 거짓해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전세자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뒤늦게 정정신고를 했다고 밝혔지만, 국회사무처 확인결과 정정신고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