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시신' 조성호 오늘 현장 검증 / YTN

'방조제 시신' 조성호 오늘 현장 검증 / YTN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잔혹하게 시신까지 훼손해서 방조제 시신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현장검증이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현장 검증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지금 경찰서에서 나오면서 조성호가 한 말은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를 했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본인이 구속이 5월 7일에 되지 않았습니까 아마 평소에 행동, 심리패턴을 보면 굉장히 치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런 끔찍한 범행을 하고도 굉장히 태연자약하고 평안한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리고 기자들하고 인터뷰하면서도 전혀 심리적인 동요가 없는 측면을 보면 그래서 저는 객관적인 상황 그다음에 지금까지 그런 기질 또 정황으로 봐서, 흐름으로 봐서 사실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 사이코패스는 굉장히 충동적이면서 상대방 공감, 아픔이나 슬픔, 고통에 대한 전혀 느낌이 없는데 자기를 굉장히 내세우는 그런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데 소시오패스는 바로 이런 거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고 굉장히 치밀한 전략을 짭니다 그리고 평소에 보면 보통 온순,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그런 어떤 범행 이후에 범행이 발각이 되고 나면 후회하거나 반성하거나 또 동정심을 유발하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소시오패스 기질이 보이는데 아마 프로파일러가 지금 3명이 동원이 돼서 작성된 데이터 수치가 부족하다 그런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완전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측면은 안 보인다고 하지만 만약에 이 사람이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형태, 정말 10여 일 동안 시신과 같이 숙식을 해결하면서 평온한 일상을 지내면서 또 여자친구에게 영화를 보자고 데이트 약속을 하는 이런 상황이 과연 정말로 평범한 사람이 저런 상황이라고 하면 사이코패스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요인이 없다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 또 있다 일상생활을 통해서 저런 사람이 얼마든지 내 주변에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현장검증이 9시 반부터 진행이 됐는데 오늘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떤 내용을 주로 밝히게 됩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13일 1시에 미리 준비한 해머를 직장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