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보다 알바가 더 벌어”…한 달 수입 비슷
지금 소개해 드릴 편의점 주인은 월 수입이 200만원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 자리에서 13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재훈씨는 올해 들어 아르바이트생 2명을 줄였습니다 낮에 혼자 일하는 김 씨는 물품 정리를 하면서 계산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김재훈 / 편의점 점주] "인원은 줄었지만 지출은 똑같고, 제가 근무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김 씨는 새벽 6시반에 출근해 밤 10시에 야근자와 교대합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8시간을 꼬박 혼자 버티지만 손에 떨어지는 돈은 월 200만 원 정도입니다 시급 7530원을 받으며 평일 밤 10시간, 주5일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의 한 달 수입과 비슷합니다 주휴수당과 야간수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야간엔 편의점 문을 닫는 방안도 고민 중입니다 [김재훈 / 편의점 점주] "저축도 많이 줄였습니다 계속 운영을 해 나가야 되는지 안 되는지도 지금 고민을 하고 있어요 " 올해 1분기 자영업자의 생활형편지수는 87 6으로 떨어지며 봉급생활자와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조경엽 /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 (최저임금) 동결을 해서 자영업자들이 적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은 줘야…" 올해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소상공인 업체 근로자는 4명 가운데 1명 최저시급이 1만원까지 오르면 범법자가 되는 자영업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 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박은영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